《귀멸의 칼날》에서 일본어 대사로 들리는 ‘오니’와 한국어 더빙판에서 쓰는 ‘혈귀’는 같은 존재를 가리킨다. 일본어 ‘오니’는 전래 이야기나 민속 행사에도 쓰이는 말이라 작품 밖에서는 뜻이 더 넓다. 오니 혈귀 차이는 어떤 이야기에서 들은 말인지부터 살피면 쉽게 풀린다. 일본 전승에서 오니가 어떤 모습으로 나오는지, 작품에서는 왜 같은 인물을 두고 혈귀나 도깨비라는 표현을 볼 수 있는지 살펴보자.오니 혈귀 차이, 전승 속 오니는 어떤 모습일까?오니는 일본어로 鬼라고 쓰며, 일본 전승에서는 사람을 닮은 괴물이나 두려운 힘을 지닌 존재로 나타난다. 머리에 뿔이 나고 입에 송곳니가 돋은 모습이 익숙하지만, 시대와 이야기에 따라 생김새와 역할이 달라진다. 그래서 뿔이 있다는 것만으로 어느 이야기의 오니인지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