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T80 의자 바퀴 고정 팁

본 포스팅은 시디즈 T80의자 기준 의자 바퀴 고정에 대한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T80에 대한 한정된 내용이 아니고, 대부분의 의자에 적용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이제 일년정도 사용한 시디즈 메쉬의자 T80을 사용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바퀴였습니다. 물론 튼튼하고 안정적인 바퀴지만, 필자는 바퀴달린 의자가 싫었습니다. 허리를 편하게 기대고 싶은데, 어느정도 힘이 실리면 뒤로 밀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저렴한 가격에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시도해 보았습니다.

 

저렴하게 완성한 의자 바퀴 고정

필자가 시디즈 T80을 교정하기 위해 취한 방법은 '고정의자 발굽'을 구매해 기존의 바퀴를 교체한 것입니다. 네이버 쇼핑의 더-끌림이라는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개당 가격이 700개이고, T80의 바퀴는 5개를 사용하니 5개를 구매해야 합니다.

바퀴의 규격은?

의자 바퀴 고정을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정확히 맞는 부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사용한 T80의 경우 원기둥 금속 부분의 지름이 1.1cm, 원기둥의 높이가 2.4cm 정도입니다. 필자가 구매한 더-끌림의 바퀴는 안정적으로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고무망치 없이 조립이 쉽게 가능했습니다.

확실히 편안하다.

이제 본격적인 후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바퀴를 고정하고 처음 느낀 것은 매우 편안하다는 것입니다. 허리를 아무리 뒤로 밀어도 의자가 밀리지 않아 편안하다. 그리고 작업에 집중력도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역시 바퀴 없는 의자가 좋습니다.

분명 단점도 존재

하지만 단점이 존재합니다. 일단 시디즈 T80 의자가 매우 무겁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무거운 만큼 의자를 이동시키는 데 상당한 힘이 듭니다. 그리고 층간소음에 신경써야 합니다. 물론 눈에 띄게 거슬리는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퀴가 없는 만큼 소음은 더 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자의 장판은 문제가 없었지만, 특정 장판에는 스크래치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한 번쯤 시도해 볼만 하다.

필자는 배송비 포함 6천원대의 가격에 의자 바퀴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부품을 바꿔준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만약 작업중에 현재 사용하는 의자 바퀴가 거슬린다면, 커피 한 잔 정도의 가격을 투자해 바퀴를 바꿔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