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를 눌러 조의를 표 하십시오 뜻, 유래, 파생 밈, 사용 예시 정리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X를 눌러 조의를 표”라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누군가 실패하거나 망했을 때 댓글에 X만 달려있는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에서 나온 밈이라는 말도 들었고, “조의”를 “Joy”로 바꿔 쓴다는데 왜 그런지도 궁금합니다. 원래는 진지한 장면이었다가 조롱용 밈이 됐다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처럼 사용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X를 눌러 조의를 표 밈의 유래, 파생 밈, 사용 예시를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X를 눌러 조의를 표 대표 이미지

X를 눌러 조의를 표 유래

X를 눌러 조의를 표는 2014년 게임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 시작된 밈입니다. 게임 초반 주인공의 전우가 전사하여 장례식 장면이 나오는데, 화면에 “Hold X to Pay Respects(X버튼을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라는 안내가 뜹니다. PC 버전은 F키였습니다.

원래는 플레이어가 관에 조의를 표하는 진지한 연출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사자 장례식이라는 엄숙한 상황을 단순히 버튼 하나로 처리하게 만든 것이 문제였습니다. 특히 미국은 군인 예우를 극도로 중시하는 국가라 이런 연출이 모욕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자신의 쇼에서 이 장면을 비웃으며 “이게 뭔 소리야? 미쳤구만!”이라고 지적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게임 개발사는 엄청난 비판을 받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장면은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네이버 사전] 조의의 정확한 뜻 확인하기

X를 눌러 Joy를 표 파생 밈

표현의미사용 상황
X를 눌러 조의를 표기본형누군가 실패하거나 망했을 때
X를 눌러 Joy를 표한국식 변형조롱의 의미 극대화
F를 눌러 조의를 표PC 버전해외에서 주로 사용
S를 눌러 침을 뱉으십시오강한 조롱심하게 비난할 때

X를 눌러 조의를 표는 한국에서 독특하게 변형됐습니다. “조의(弔儀)”를 발음이 비슷한 “Joy”로 바꿔 “X를 눌러 Joy를 표하십시오”가 됐습니다. 조의는 슬픔인데 Joy는 기쁨이므로, 고인을 조롱하는 의미가 더 강해졌습니다.

이 표현이 유명해지면서 커뮤니티에서는 댓글에 “x”만 써도 다들 알아듣게 됐습니다. X를 비웃음을 나타내는 “z”나 “ㅋ”으로 바꿔 쓰기도 합니다. “zzz”, “ㅋㅋㅋ” 같은 식입니다.

해외에서는 “F를 눌러 조의를 표(Press F to Pay Respects)”가 더 유명합니다. 4chan이나 레딧에서 유명인이 죽거나 대차게 망할 때마다 댓글에 F만 도배되는 전통이 생겼습니다. 진심 어린 추모보다는 가벼운 조롱의 의미가 강합니다.

“S를 눌러 침을 뱉으십시오(Press S to Spit)”는 더 강한 조롱용입니다. 조의조차 표하지 않고 무덤에 침을 뱉는다는 뜻으로, 정말 싫어하는 대상에게 씁니다. 하지만 X나 F보다는 덜 쓰입니다.

실제 사용 예시

X를 눌러 조의를 표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게임이 서비스 종료될 때, 회사가 망할 때, 스포츠 팀이 대패할 때 등입니다. 진지한 추모보다는 가볍게 놀리는 용도입니다.

대표적 사례로 2018년 게임물관리위원회 논란 당시 이상헌 의원이 페이스북에 “Hold X to Pay Respects” 사진을 올렸습니다. 게관위가 자충수를 둬서 여론이 돌아선 상황을 비꼰 것입니다. 트위터가 X로 이름을 바꿨을 때도 “트위터가 말 그대로 X됐다”며 일론 머스크를 비꼬는 데 사용됐습니다.

  • 게임 서비스 종료: BEATCRAFT CYCLON 종료 시 오락실에 종이 부착
  • SNS 논란: 트위터 X로 개명 시 조롱
  • 스포츠 패배: 팀이 대패했을 때 댓글에 X 도배
  • 제품 실패: 신제품이 망했을 때
  • 자학 개그: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비웃을 때

게임 업계에서도 자주 씁니다. 서든어택 2가 망했을 때, 로건 영화에서 울버린 묘지를 X자로 만들 때(엑스맨의 X),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조이 챔피언 출시 시(Joy와 조의 발음) 등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밈을 만든 슬레지해머 게임즈는 10년째 자학 개그로 활용 중입니다.

하스스톤에서는 야생전으로 밀려난 박사 붐 팬아트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개발팀 축소 논란 후 “Z를 눌러 탈것에 탑승하십시오”로 변형됐습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아예 “F를 누르기” 콜링 카드를 만들어 셀프 패러디했습니다.

마치면서

X를 눌러 조의를 표는 진지한 장례식 연출이 조롱용 밈으로 변한 사례입니다. 한국에서는 “Joy”로 변형되어 고인드립 의미가 강해졌고, 해외에서는 F키 버전이 유명합니다. 누군가 망했을 때 가볍게 놀리는 용도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X를 눌러 조의를 표는 진짜 추모할 때도 쓰나요?

드물지만 있습니다. 라지타운의 배우 스테판 칼이 별세했을 때 본인이 생전에 “계속 밈으로 써달라(Keep meming)”고 했기에 진심 어린 추모로 F를 댓글에 달았습니다.

왜 X가 아니라 F가 더 유명한가요?

영어권에서는 PC 버전 F키가 먼저 퍼졌고, 이미 엑스박스 X 버튼 밈(L.A. Noire의 Doubt)이 있어서 겹치지 않는 F로 굳었습니다. 한국은 X 버전이 더 익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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